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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Wilkins, A.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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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 애덤 윌킨스 지음 ; 김수민 옮김
개인저자Wilkins, A. S. (Adam S.), 1945-
김수민, 역
발행사항서울 : 을유문화사, 2018
형태사항656 p., 도판 [8]장 : 삽화(일부천연색) ; 23 cm
원서명Making faces :the evolutionary origins of the human face
ISBN9788932473710
일반주기 본서는 "Making faces : the evolutionary origins of the human face. 2017."의 번역서임
감수: 김준홍
서지주기참고문헌(p. 619-642)과 색인수록
일반주제명Face --Evolution
Face --Differentiation
Human evolution
분류기호599.938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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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자료실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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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인간은 어떻게 얼굴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나
‘얼굴 진화의 모든 역사’와 ‘얼굴의 진화와 인간의 본성 사이에 얽힌 복잡한 그물망’을 밝힌 책


인간은 미묘한 얼굴 표정과 말을 결합시킬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인간에게 얼굴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로 여겨지고, 그동안 그 진화적 기원에 주목한 책을 만나기는 힘들었다. 이 책은 이렇듯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알고 보면 너무나 참신한 진화적 산물인 인간의 얼굴이 보여 주는 놀라움에 주목하고, 인간의 얼굴이 가진 특징과 더 나아가 얼굴의 진화로 알 수 있는 인간 행동의 본질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얼굴의 진화적 기원을 추적해 나간다.
유전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서 35년 가까이 학자의 길을 걸어 온 애덤 윌킨스는 평생을 간직해 온 얼굴에 대한 흥미와 진화적 관심을 결합해 인간 얼굴의 진화를 둘러싼 장대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저자는 화석 기록부터 유전학, 생물학, 인류학 등 인간 진화에 대한 최신 과학 연구를 집대성하는 동시에 인간의 얼굴에 대한 흥미로운 이론적 지도를 그려 나간다. 그동안 인간의 얼굴에 대한 수많은 학술 서적과 대중 서적이 쏟아져 나왔지만,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인간은 어떻게 얼굴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나
‘얼굴 진화의 모든 역사’와 ‘얼굴의 진화와 인간의 본성 사이에 얽힌 복잡한 그물망’을 밝힌 책


인간은 미묘한 얼굴 표정과 말을 결합시킬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인간에게 얼굴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로 여겨지고, 그동안 그 진화적 기원에 주목한 책을 만나기는 힘들었다. 이 책은 이렇듯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알고 보면 너무나 참신한 진화적 산물인 인간의 얼굴이 보여 주는 놀라움에 주목하고, 인간의 얼굴이 가진 특징과 더 나아가 얼굴의 진화로 알 수 있는 인간 행동의 본질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얼굴의 진화적 기원을 추적해 나간다.
유전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서 35년 가까이 학자의 길을 걸어 온 애덤 윌킨스는 평생을 간직해 온 얼굴에 대한 흥미와 진화적 관심을 결합해 인간 얼굴의 진화를 둘러싼 장대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저자는 화석 기록부터 유전학, 생물학, 인류학 등 인간 진화에 대한 최신 과학 연구를 집대성하는 동시에 인간의 얼굴에 대한 흥미로운 이론적 지도를 그려 나간다. 그동안 인간의 얼굴에 대한 수많은 학술 서적과 대중 서적이 쏟아져 나왔지만, 진화적 측면은 간과하거나 매우 짧게 언급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 책은 그 커다란 구멍을 메우면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하지만 그간 소홀히 다루어졌던 인간 얼굴 진화의 역사를 집요하게 파헤쳐 간다. 저자는 이 책 이전에 얼굴의 진화를 다룬 가장 최근의 책이 윌리엄 그레고리(William K. Gregory)가 1929년에 집필한 『어류에서 인간까지 우리의 얼굴』이라고 말하는데, 그만큼 얼굴의 진화를 제대로 다룬 책이 드물었다는 방증이다.
이 책은 시간적으로는 5억 년 전에 탄생한 최초 척추동물의 얼굴부터 시작해 가장 최근에 형성된 인류 조상의 얼굴로 이어지는 진화의 역사를 조명하고, 공간적으로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지구 곳곳을 넘나든 동물과 인류의 이동을 추적한다. 이 책은 더 나아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인종 관련 논의와 미래 인간의 얼굴까지 논하고 있으니, 가히 얼굴의 모든 것을 다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인간 진화의 역사에서 사회성에 대한 요구가 얼굴의 진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얼굴은 감각 본부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개체에 대한 정보를 얻는 출처라는 두 번째 중요한 기능을 획득하면서 인류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롭고 더욱 복잡한 사회적 존재로 진화할 수 있게 해 주었다는 점을 밝힘으로써, 인간이 오늘날의 인간이 되기까지 ‘비틀거리며 나아간’ 진화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의 출간으로 한국의 독자들은 드디어 얼굴의 기원을 제대로 추적하는 책을 갖게 되었다.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는 얼굴의 생물학적 발달뿐만 아니라 두뇌의 정신적 과정과 사고방식까지 다루며, 얼굴의 외적 형태와 내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밝히는 얼굴 진화 연구의 결정판이다.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인간이 이룩한 복잡한 사회와 얼굴의 상관관계, 얼굴과 두뇌의 공진화로 밝히는 얼굴 진화의 비밀


저자는 단언한다. “사실 모든 얼굴 중에 인간의 얼굴이 가장 특이하다.” 생김새는 말할 것도 없고 움직임과 표현력 면에서도 인간의 얼굴은 다른 포유류와 확연히 다르다. 분류학자들은 동물을 약 서른 개의 주요 집단으로 분류하는데, 대다수 종은 얼굴이 없다. 물론 대다수 동물이 입을 가지고 있지만, 얼굴의 특징적 요소인 눈이 없다.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서른여 개의 주요 집단 중 두 집단, 즉 갑각류와 곤충류를 포함하는 ‘절지동물’과 인간이 속한 ‘척추동물’만 얼굴을 가지고 있다. 분류학상 얼굴을 가진 동물들이 제한적이라는 점과 이런 동물들이 가장 고등한 동물이라는 사실은 진화적으로 명백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얼굴은 동물계에서 참신한 진화적 산물이었고, 이 진화는 수차례에 걸쳐서 발생했다.
인간의 얼굴은 감정 상태를 광범위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매우 정교하고 민감한 의사소통 도구다. 그리고 표정의 상당수가 매우 섬세하며 이목구비의 아주 미묘한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진다. 우리는 수만 가지 표정을 무의식적으로 만들면서 심리 상태를 드러내기도 하고, 타인이 짓는 표정을 즉각적으로 “읽기”도 한다. 다시 말해 얼굴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다. 그렇다면 얼굴은 어떻게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을까? 이 질문은 궁극적으로 아득히 먼 과거와 인간이라는 ‘종’에 대한 질문, 즉 ‘인류의 진화’에 대한 질문이다. 우리가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책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굴의 진화는 두뇌의 진화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아니 얼굴과 두뇌는 공진화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은 인간 진화에 있어서 일대 사건이다. 실제로 두뇌와 얼굴의 관계는 인간의 감정적, 사회적 생활의 핵심이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한 인간의 인생 전반에 걸쳐서 유지된다. 인간의 사회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이런 관계에는 세 가지 측면이 있는데, 바로 인간이 자신의 얼굴 표정을 만들고, 타인의 얼굴을 인식하고, 타인의 표정을 읽는 것이다. 특히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서막을 여는 역할을 한다.
인간들 사이에 사회성이 커져 갈수록 얼굴이 더 진화했고, 이렇게 진화한 얼굴은 인간이 더 복잡한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사회성은 사회성을 부른다.” 얼굴은 상호작용과 사회성을 바탕으로 하는 인간의 본질을 구성하는 장본인이다. 이렇듯 이 책은 인간 얼굴의 진화를 밝히면서 우리 본성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진화의 역사를 통해 그 실체를 제대로 느끼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이 책은 인간의 사회성과 얼굴 사이의 이러한 복잡한 그물망을 밝혀 나감으로써 우리가 인간의 본질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과연 저자가 말하는 대로 인간이 사라지지 않는 한 얼굴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간 본성의 선한 천사(the better angels of our nature)”를 섬기며 존재할 것인지 흥미진진하게 두고 보게 될 것이다.


얼굴의 진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진화의 역사를 거쳐 미래의 얼굴까지
인간의 얼굴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협력자로서 진화해 왔다


이 책은 ‘인간의 얼굴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인간이 동물의 한 종으로서 어떻게 지금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장대한 공간과 수많은 생애를 관통하며 얼굴의 역사를 파헤치는 과학적 탐사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부분(1장에서 5장)은 인간의 얼굴과 얼굴의 초기 진화적 기반을 소개한다. 두 번째 부분(6장에서 10장)은 본격적인 진화의 역사를 다루며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사회성에 대한 요구가 어떻게 얼굴의 진화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는지를 보여 준다.
또 독자를 위해 명료한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특정 주제에 대한 보충 설명을 상자에 넣었으며, 책 뒤편에 전문용어 해설 목록을 수록했다. 얼굴이라는 복잡다단한 기관의 작용을 규명하기 위해 많은 설명이 동원되지만 그만큼 배경지식을 함께 제공하면서 독자의 손을 놓지 않으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인다.
얼굴의 발생, 유전적 기반 등 기초적인 지식부터 알고 싶은 독자라면 전반부의 논의부터 따라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물의 얼굴부터 현대 인류의 얼굴까지 얼굴의 역사를 먼저 살펴보고 싶다면 5장부터 읽으면서 구체적인 지식이 필요할 땐 앞 장을 참조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1장에서는 얼굴의 진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이 책의 구성을 소개한다. 2장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는데, 진화적 변이를 이해하기 위한 발달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살펴본다. 3장은 어떤 유전자들이 인간의 얼굴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지를 살펴보고, 4장은 인간의 얼굴에 나타나는 차이를 설명해 주는 다양한 유전적 가설을 논의한다.
1장부터 4장까지가 인간 얼굴의 진화적 기원을 논의하기 위한 서막이었다면 5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진화의 역사 이야기로 넘어간다.

5장은 최초의 척추동물의 얼굴이 5억 년도 더 전에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가라는 미스터리에서 출발해, 최초의 척추동물 얼굴부터 최초의 영장류 얼굴까지 얼굴 진화의 처음 다섯 단계를 설명한다.
6장은 최초의 영장류부터 이후에 등장하는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까지, 그다음에 최초의 호미닌부터 현대 호모 사피엔스까지 얼굴의 진화를 이야기한다.

7장부터는 설명의 초점이 외적 형태에서 내적 요인으로 이동한다. 특히 7장은 인간의 정신적 과정과 사고방식, 행동 양식 변화의 원천인 두뇌를 다루며, 두뇌와 얼굴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어떻게 함께 진화했는지 살펴본다.
8장은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에 뒤이어 뚜렷이 구별되는 특징을 보이는 진화적 변이를 다룬다. 약 7만 2천 년에서 6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인류가 퍼져 나가기 시작한 현상, 그리고 지구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지리적 확장과 함께 발생했던 부분적인 유전적 분화에 대해 설명한다.
9장은 인간 얼굴의 미래를 논의하고, 10장에서는 이 책이 담고 있는 모든 이야기가 함축하는 의미를 종합한다. 앞의 네 장에서 밑그림이 그려졌던 핵심 주장이 10장에서 더 완전하게 그려진다. 그것은 사회적 존재에 대한 특별하고 증가하는 요구가 인간 얼굴의 진화에서 강력한 역할을 해 왔다는 점이다. 집단 생존을 위해 사회적 결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더 사교적인 개인이 선택되었고, 이것이 결국에는 더 많은 소통을 촉진하고 더 강한 사회성을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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